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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상속공제금액 30억 원은 누구나 다 받을 수 있을까? 평생을 함께 동고동락한 배우자가 사망하면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그렇다고 현실에서는 슬픔에만 빠져있을 수는 없습니다. 배우자가 사망하고 1년 3개월 이내에 상속재산을 본인의 명의로 등기, 등록을 해야 합니다. 슬픔에 빠져서 이 기한을 놓치게 되면 배우자 상속공제는 최소한으로만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복잡한 배우자 상속공제 한도 계산법과 공제받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남편, 혹은 아내의 사망으로 상속개시일 현재 남은 배우자가 생존하고 있는 경우, 배우자 상속공제액인 30억 원을 전부 공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피상속인의 배우자가 실제 상속받은 금액이 30억 원인 경우에도, 무조건 배우자 상속공제로 30억 원을 공제받을 수는 없다는 점은 알아.. 2024. 7. 23.
자녀에게 증여 후 증여 취소하면 증여세는? 한때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발표로 많은 이들이 집을 팔기보다는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 후 똘똘한 한 채가 유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도 절세 목적으로 증여를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그러나 일단 명의가 수증자로 넘어가면 증여자의 재산 통제가 어렵다는 점에서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효도계약서와 같은 증여신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증여와 동시에 재산을 신탁해 증여자의 동의 하에 운용 및 처분하도록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만약 신탁계약서상 약속에 위배되는 상황이 생기면 증여자의 뜻대로 증여를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증여 취소 또한 명의 이전이므로 증여자가 반환 증여를 받은 것이어서 증여세가 또 과세될 수 있다는 점은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증여를 취.. 2024. 7. 22.
다시 뜨는 청담동 명품거리 = 럭셔리 성지? 압구정로데오역에서 청담동 사거리까지의 왕복 6차선 거리. 이른바 청담동 명품거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한때는 이젠 죽은거리라 불리며 한산한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거리 곳곳에서 신축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입니다.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 (LVMH)의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는 샤넬 플래그십 매장 옆에 새 매장을 오픈 할 준비를 하고 있고,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로로피아나, 바로 옆에는 스페인 명품 로에베 매장이 최근 가림막을 걷고 멋진 외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럭셔리 성지라고 불리고 있는 청담동 명품거리가 재도약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이 지역의 공실률이 20%를 넘었지만최근에는 9%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국내 명품시장의 메카로 손꼽히는 청담동 명품거리에 신규 매장이 속속 문을 열고 있기 .. 2024. 7. 20.
동영상으로 촬영한 유언도 효과가 있을까?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장남우선주의가 팽배했었습니다.상속을 받더라도 장남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차남이나 차녀도 그것에 대해 겉으로는 불만을 드러내지는 않았던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배우자는 1.5, 자녀는 장남, 차남 순서 상관없이 모두 같은 비율로 상속을 받습니다.물론 비율이 차이가 난다면 추후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하죠. 만일 유언을 통해 미리 상속 비율을 정한다면 어떻게 될까요?자산가인 A 씨는 사망하면서 서울의 건물 3채 (X·Y·Z)를 남겼습니다. 아내인 B 씨와 장남 C 씨, 차남 D 씨, 막내딸 E 씨는 건물들에 대해 각 상속 지분별로 상속을 원인으로 하는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A 씨는 생전에 상속에 관한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촬.. 2024. 7. 18.
경매중인 건물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임대료 청구가 가능한가? 고금리와 경기불황으로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임대인이나 임차인이나 모두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만, 이렇게 경매가 진행되는 중에도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임대료 청구가 가능한지, 또한 경매 이후 낙찰자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해당 건물에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이더라도 임대인의 임대료 청구는 가능합니다.임대인은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청구할 권리가 있고, 경매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만으로 임대료 청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즉, 건물이 경매에 넘어갔다고 해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청구할 권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임대인은 임대료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임차인 역시 임대료를 계속해서 지불해야 합니다. 경매가 진행 .. 2024. 7. 17.
직장인 재테크 필수상품,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 모두가 다 알고 있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1965년 이후 수익률은 과연 몇% 일까요?연평균 19.8%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시장에서 오랫동안 두 자리 수익률을 내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꿈의 수익률로 불립니다.   그런데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연 최대 16.5%의 수익률을 정부가 보증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개인연금계좌입니다. 정부는 세액공제를 통해 연금 납입액의 최대 16.5% (148만 5,000원)을 환급해 줍니다.정부는 국민 개개인의 노후준비를 위해 연금투자 혜택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부터 세액공제 한도가 700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대폭 올랐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연금저축 계약건수는 915만 건으로 2년 만에 약 200만 건 증가했는.. 2024.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