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돈을 모으고 싶은데 어떤 적금에 가입할지 고민인 사회초년생
☞ 적금으로 생긴 이자에 대한 세금도 줄이고 싶은 재테커
☞ 육아휴직급여나 수당을 받고 있는 현재 육아휴직맘
2023년 6월 청년도약계좌가 새롭게 선보이며 2024년 4월 말까지 약 125만 명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입하고 보니 만기 5년까지 기다리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갑자기 예기치않게 결혼, 주택구입 등 다양한 이유로 목돈이 필요한 때가 생기게 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청년도약계좌
가입 중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경우 어떤 방법으로 계좌를 활용해야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청년도약계좌란?
2023년 6월 처음 선보인 이 계좌는 19 ~ 34세 청년을 위해 출시된 정부지원 저축 상품입니다.
만기인 5년을 채우면 최대 연 6%의 금리혜택과 적금에서 생기는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 최대 70만 원씩 5년을 넣어두면 정부 기여금까지 더해 소득에 따라 최대 5,000만 원을 만들 수 있어 목돈을 만드고 싶은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상품입니다.
개인소득에 따른 정부 기여금은 아래 표를 참고하여 주세요.
| 정부 기여금 적용 대상 금액 | 40만 원 |
| 정부 기여금 지급 비율 | 6.0% |
| 정부 기여금 최대 지급 한도 | 24,000원 |
총 급여 2,400만 원 이하 (개인 소득 기준)
| 정부 기여금 적용 대상 금액 | 50만 원 |
| 정부 기여금 지급 비율 | 4.6% |
| 정부 기여금 최대 지급 한도 | 23,000원 |
총 급여 3,600만 원 이하 (개인 소득 기준)
| 정부 기여금 적용 대상 금액 | 60만 원 |
| 정부 기여금 지급 비율 | 3.7% |
| 정부 기여금 최대 지급 한도 | 22,200원 |
총 급여 4,800만 원 이하 (개인 소득 기준)
| 정부 기여금 적용 대상 금액 | 70만 원 |
| 정부 기여금 지급 비율 | 3.0% |
| 정부 기여금 최대 지급 한도 | 21,000원 |
총 급여 6,000만 원 이하 (개인 소득 기준)
처음에 호기롭게 월 최대 금액으로 시작해도 추후 경제 사정이 변경된 경우 납입금액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1,000원부터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매월 납입하는 금액이 달라져도 되는
자유적립식 적금이라 여유자금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서 부담이 적습니다.
혹시 납입을 못하는 달이 있더라도 가입상태는 그대로 유지가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중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가 있어 계좌를 해지해야만 할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할지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중간에 계좌를 해지하면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이 원칙인데, 정부에서
정한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되는 이유로 계좌를 해지한다면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특별중도해지 사유에는 퇴직, 직장의 폐업, 장기치료를 요하는 경우, 생애최초 주택구입 시, 혼인, 출산 등입니다.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계좌를 만든 지 3년이 넘었다면 해지해도 2024년 6월 초 기준 청년도약계좌의
기본금리 수준인 최대 4,5%로 적용된 이자를 지급받습니다.
▶ 참고로 중도해지해도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과 소득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정부 기여금 약 60%를 받을 수 있도록 2024년 안에 개선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목돈이 필요해도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하고 싶지 않다면 은행별로 마련되어 있는 적금담보부 대출을 이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적금담보부대출은 이미 넣어 둔 적금을 담보로 정해진 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는 건데요, 은행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